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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코너

쉬어가는 코너입니다.

출근한 남자직원에게 “왜 눈이 이렇게 퍼렇게 멍이 들어있느냐?” 질문했습니다.
제목 출근한 남자직원에게 “왜 눈이 이렇게 퍼렇게 멍이 들어있느냐?” 질문했습니다.
작성자 내포교육 (ip:)
  • 작성일 2014-07-07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866
  • 평점 0점

상상력에 들어가는 '관점'
 
상상력으로 들어가는 3번째 시간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관점이라고 하면 힘들거나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가 쉽게 마실 수 있는 종이컵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종이컵을 위에서 바라보면 동그란 모양입니다. 그러나 종이컵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사각형으로 보입니다.
하나의 종이컵도 바라보는 곳에 따라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듯이, 우리가 보는 모든 세상은 항상 양면이 다 있고, 그 양면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그것이 바로 관점이 되겠습니다.

제가 어느 날 뒤늦게 출근한 한 남자직원을 만났습니다. 그 남자 직원의 양쪽눈이 퍼렇게 멍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왜 눈이 이렇게 퍼렇게 멍이 들어있느냐?”
그 친구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는데,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는데, 앞에 있는 아가씨가 바지에, 아가씨의 바지가, 엉덩이사이에 끼여있답니다.
그래서 그 모습을 따라다니며 보고 있다가 ‘저거 참 민망한 모습이구나. 내가 빼줘야겠다’ 라고 해서 바지를 빼주었답니다.
그랬더니 그 아가씨가 돌아서서 주먹으로 눈을 퍽 때려서, 퍼렇게 멍이 들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제가 가만히 생각을 해봤더니 그럼 한쪽만 퍼래야 하는데, 양쪽이 다 퍼런겁니다.
그래서 “이쪽 눈은 너 왜 그러냐?” 물어봤더니,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한 대 얻어맞고 생각을 해봤더니 제가 너무너무 잘못한거 같아서, 그 옷을 다시 껴주는 바람에 아가씨가 돌아서서 한 대 더 때려서 퍼렇게 됬다고 얘기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바로 관점의 문제입니다.
그 아가씨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이 남자는 치한입니다.
그렇지만 이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굉장히 착한사람입니다.
똑같은 일은 했는데도 어떤 경우에는 나쁜 사람이 되고, 어떤 경우에는 착한사람이 됩니다.

나는 어떤 세상으로 바라보는가?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눈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내가 삐딱하게 세상을 바라보면 이 세상은 나쁜 세상이 될 것이고 내가 좋게 본다면 이 세상은 좋은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으로 바라보시구요.

그리고 스파이더맨이라는 영화를 한번 보시면, 주인공 피터가 거미인간의 능력을 갖게 될 첫번째 조건이 거미에게 물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거미에게 물렸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거미를 툭 쳐서 죽이거나 발로 밟아 죽이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영화속에서 스파이더맨, 피터는 거미를 죽이지 않고 거미가 살아서 도망가는 모습을 묵묵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왜 저 감독은 저 거미를 죽이지 않았을까?’ 혼자서 고민하면서 생각을 하면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 스파이더맨의 속편을 만들기 위해서 살려뒀겠구나’, 바로 이런 생각을 했다라는 것이죠.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면 또다른 해답이 보이게 마련입니다.

영화이야기 하나 더 드린다면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의 지능 박약아인 포레스트 검프가 벤치에 앉아서 옆에 앉은 할머니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우리엄마는요 신발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대요. 어디를 갔었는지, 어디에 갔다왔었는지.”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구두 수선소에 가서 수선을 하시는 사장님께 물어봤습니다.
“사장님 정말 구두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봤더니 이십몇년을 구두수선을 한 그 사장님은 저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구두만 보면 앞뒤닳았는지 뒤가 닳았는지 옆이 닳았는지 구두코가 망가진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유형을 알 수 있다.”라고 얘기하더라고요.

바로 그와 같습니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나의 눈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 구두수선공사장님처럼 전문지식이 먼저 있어야 된다라는 것입니다.
전제조건이 있다는 것이죠..
내 실력이 쌓이고 나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도 커지는 것입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쓰신 유홍준 작가는 이렇게 얘기했지요.
 "보는 만큼 아는 만큼 보인다."
내가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말했듯이 이세상의 모든 사물과 모든 사람들과 내가 처한 모든 환경들이 내가 바탕으로 된 기본지식이 토대가 되었을 때,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지요.

하나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이면에 있는 새로운 것을 바라보는 눈, 그 눈을 가질 때 우리가 창의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시간은 관점의 눈을 기르고, 새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귀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윤규 대표(카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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